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KIA 측은 "이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과 연봉 모두 3억원씩 받는다.
이로써 KBO 최초 1980년대생 감독이 탄생했다. 이 신임 감독은 1981년생이다.
새 감독으로 선임된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게 돼 걱정된다. 그러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팀을 꾸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IA는 최근 후원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와 배임 수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종국 전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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