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업체 해외판로 개척·해외자본 유치' 양방향 기업 지원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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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종우 기자
입력 2024-02-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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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함께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의 양방향 기업 지원책을 추진한다.

    울산시와 코트라 울산지원단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코트라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의 상담 주선 가능성 평가를 통해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수출 상담 내용관리와 코트라 울산지원단이 운영하는 울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구매자와 화상상담 등이 상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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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함께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의 양방향 기업 지원책을 추진한다.

먼저,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단과 공동으로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하는 시장개척단은 4월 15~18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현지 해외 구매자와 수출상담을 진행 후 3분기에 현지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울산이고 식품,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이면 된다.

울산시와 코트라 울산지원단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코트라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의 상담 주선 가능성 평가를 통해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수출 상담 내용관리와 코트라 울산지원단이 운영하는 울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구매자와 화상상담 등이 상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역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잠재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 중 30개사를 선정 방문해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내 고충 해결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 발굴 시에는 지난 1월 발족한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을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이 투자를 확대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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