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사 전경사진영월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3/20240213165105433567.jpg)
군은 자체 계약심사를 운영하여 3억원 이상의 종합공사, 2억원 이상의 전문(기타)공사, 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제조)구입, 5억원 이상의 설계변경 건을 대상으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150건에 대해 약 1039억원의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이 중 공사는 830억원, 용역은 180억원, 물품은 29억원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대해 요청금액 대비 약 2.01%에 해당하는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을 실현하여 영월군의 주요사업에 재투자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했다.
영월군은 설계도서간 불일치 사항 여부, 품셈 적용의 적정성 확인, 소요 자재에 대한 단가 재조사, 불필요한 공종 포함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예정가격이 작성될 수 있도록 발주부서와 협의하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월군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2024년에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운용해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안전 관련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사전예방 감사를 활성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며, 합리적으로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영월군은 계약심사 제도를 보다 강화하여 지속적인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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