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청소년세대 엄청난 행운…AI로 이전에 못하던 일 할 것"

인류사 최고의 행운이라고 표현

 

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화상 대담하는 샘 올트먼 [사진=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평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게 될 청소년 세대가 큰 행운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트먼 CEO는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 대담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담자인 오마르 술탄 알올라마 UAE AI·디지털경제부 장관이 "지금 당신을 바라보는 전 세계 청소년들은 AI시대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을지 묻고 있다. 조언해달라"고 하자 올트먼 CEO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행운아라고 먼저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아마 인류사에 최고의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며 "AI 기술을 이해하고 항상 먼저 새 기술에 적응하는 그들은 이 도구(AI)를 사용해 이전 세대에선 상상할 수조차 못했던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