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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우박과 함께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 [영상=틱톡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3/20240213175818543951.gif)
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속출하는 가운데 중동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연 강수량이 150mm로 매우 건조한 아랍에미리트에 커다란 우박과 함께 폭풍우가 몰아쳤다.
12일(현지 시각) 사막과 더운 날씨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에선 골프공만 한 우박이 도로를 새하얗게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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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떨어진 우박 [사진=틱톡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3/20240213175950791306.png)
생경한 광경에 주민들은 잇따라 소셜미디어(SNS)에 인증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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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막 기후인 인근 두바이에선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 전국 기온이 7.6°C 안팎으로 떨어지고 불안정한 날씨를 보이자, 당국은 안전한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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