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가족 월급주고 고리대금업까지… 중소 회계법인 자금유용 다수 적발 外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가족 월급주고 고리대금업까지… 중소 회계법인 자금유용 다수 적발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작년 감사인 감리 대상 중소형 회계법인 12곳을 점검한 결과 10개 회계법인이 부당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음. 부당거래한 회계사는 55명, 부당행위 금액만 50억4000만원에 달함.

-금감원은 상장사 감사인등록법인은 품질관리의 효과성·일관성을 위해 자금·인사 등 경영 전반의 관리체계를 ‘원펌(One-firm)’ 체제로 구축·운영해야 한다고 지적.

-이번에 적발된 회계법인들은 주로 부모, 형제 등 가족을 회계법인 직원으로 채용해 근로 제공 없이 급여를 지급하거나 용역 제공 없이 기타·사업 소득을 지급.

-‘페이퍼컴퍼니’인 특수관계법인에 용역 제공 없이 용역수수료 명목으로 비용을 부당 지급한 사례도 발견됐음.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가 대부업을 영위하는 등 수수료를 부당으로 취득하거나 퇴직한 회계사에 대해 알선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공인회계사 윤리규정을 위반한 정황도 적발됐음.


◆주요 리포트
▷HK이노엔, 23년도 좋았는데 24년도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4분기 매출액 2241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
 
-케이캡 완제품 수출 국가 증가 추세, 4분기 수출액 13억원. 2024년 중 최소 6개 국가에서 추가 출시 예정. 기존 출시 국가들의 처방량 확대로 수출 금액 증가할 것. 그동안 출시 초기 국가가 상당수였기 때문에 분기 수출 금액은 변동성 컸으나 점차 감소할 것.
 
-상반기 중 미국 케이캡 임상 3상 종료 예상, 경쟁 품목의 출시 지연 이슈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보령과 공동판매 전략에 따른 국내 케이캡 및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 증가폭에 주목할 필요.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HD한국조선해양, 여객선 2척 건조계약 해지…4169억원 규모
▷유진이엔티, 321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거래소, 동일철강 주권매매거래 정지
▷젬백스, 진행성 핵상마비 치료제 美 임상 2상 계획 승인
▷싸이버원, 29억원 규모 지자체 정보보호 컨설팅계약 체결
 
◆펀드동향(8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24억원
▷해외 주식형 -91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로존: 4분기 GDP, 12월 산업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