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말레이시아 출장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삼성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이 회장을 목격했다는 인증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삼성 SDI 공장 등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후 지난 11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회장은 오른쪽 어깨에 재킷을 걸치고 있다. 이 회장의 등장에 현지 매장 직원들은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교민들과 사진 촬영에도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과 인증 사진을 남긴 교민은 "낯익은 얼굴이지만 포스가 있었다"면서 "저에게 '여기 사냐'고 물어보는 등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 회장이 방문한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동남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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