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프리카에 식량난 해소를 위해 현지에 우리쌀 종자와 생산단지를 보급하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라이스벨트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용역사, 농기계, 비료, 농약 등 관련 민간기업, 협회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다수확 쌀 품종을 개발하고 종자보급, 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해 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쌀 생산성 향상의 구체적 해법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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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사업 설명회 후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K-라이스벨트 사업이 한국 농업의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인 만큼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과를 제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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