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광고 대전이라고 불리는 슈퍼볼에 꾸준히 참가해 큰 활약을 펼쳐온 이노션이 또 한 번 차별화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의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 자회사 D&G가 제작한 것으로, EV9가 등장하는 'Perfect 10' 편은 경기 4쿼터 첫 번째 스폿에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10대 소녀가 등장한다. 소녀는 스케이팅 경기를 완벽하게 마친 후 관객석의 아버지 옆 빈자리를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이를 알아챈 아버지는 소녀와 함께 EV9을 타고 눈과 숲속을 헤쳐 연못 앞에 위치한 오두막집에 도착, EV9의 전원공급 기능(V2L)을 활용해 수풀 사이 큰 스피커와 전등을 설치한다. 이내 소녀는 몸이 불편해 아이스링크 경기장에 나오지 못한 할아버지를 위해 꽁꽁 언 연못 위에서 단독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휠체어에 앉아 손녀 딸의 공연을 감상한 할아버지는 김 서린 창문 위 '완벽한 10점(Perfect 10)'을 그리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기아 EV9 론칭 캠페인은 슈퍼볼 이후에도 틱톡을 포함한 각종 소셜미디어, TV, 인쇄광고,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슈퍼볼이라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 다년간 꾸준히 참가한 국내 유일의 광고 회사로 올해 또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노션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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