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리랑 TV로 중소기업 국외 홍보영상 전세계 송출

내달 13일까지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중소기업 국외 홍보영상 갈무리[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아리랑 TV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4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 아리랑TV 송출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현재 관내 12개 창업·중소업체의 TV방송용 홍보영상이 아리랑TV로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고 있다.
 
제작 과정은 전문가가 참여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과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이어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개발·생산 현장 등을 촬영·편집해 영어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 TV로 방영한다. 아리랑TV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참가업체가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참여 업체 모집 후 신청 업체들을 평가한 후 업체를 선정한다. 홍보영상은 4월부터 8월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기업일자리플랫폼 ‘공지사항’이나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제품 영문홍보물 스캔본, 수출실적증빙 서류 등과 함께 전자우편([e-mail])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창업·중소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중소업체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