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4/20240214104715948081.jpg)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4일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고 피력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광덕초등학교와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협약서에는 광명광덕초등학교 유휴 교실 2실(135㎡)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3개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등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데다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제공을 비롯해 아동의 건전한 정서발달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 시장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 운영중인데, 현재 관내 8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박 시장은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과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광덕초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내 조성되는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로,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운영자 선정을 거쳐 올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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