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다음 달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상봉역에 오가는 광역버스 1205번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205번 버스는 의정부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재정을 부담해 운행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다.
기점인 의정부시 낙양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망우역을 지나 종점인 상봉역까지 운행한다.
상봉역은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환승역이자 KTX 강릉선 정차역이다.
버스는 하루 5대가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대광위에 이 노선을 신설하는 수요 조사서를 제출하는 등 개통에 힘쓴 결과 지난해 6월 신설 노선 선정이란 결과를 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3일 공영차고지를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오가는 의정부01번 공공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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