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학위수여식, 339명 지역 일꾼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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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4-0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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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립대학교 339개의 별들이 지역사회를 밝힐 일꾼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기영 행정부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 졸업생, 처‧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안전관리학과 이유빈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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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방안전관리학과 이유빈 전체 수석…김용찬 총장 "지역인재로 성장해 주길" 당부

제25회 학위수여식사진충남도립대
제25회 학위수여식[사진=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 339개의 별들이 지역사회를 밝힐 일꾼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충남도립대학교는 14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3학년도 제25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33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김기영 행정부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 졸업생, 처‧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안전관리학과 이유빈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체 차석은 자치행정학과 이세인 학생이 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특별상(봉사‧공로)에는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정하은, 작업치료학과 류인준, 자치행정학과(야간) 임순남, 〃(전공심화) 진이린 학생이 등이 수상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1998년 개교한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며 “공립대학의 가장 핵심은 교육의 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부와 사회적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졸업 후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길연 의장은 “인생의 첫발을 내딛으며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겠지만, 비바람과 맞서 긴 삶의 여정을 완주하길 바란다”며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지금,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설계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사회에 진출하거나 새로운 학문을 접하는 우린 각기 다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변화를 통해 광활한 우주를 경험하듯 더 넓은 안목을 위해 두려움에 맞서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 낯설고 불편하더라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훌륭하게 성장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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