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일보 행복만보'…전북특별자치도, 민생살리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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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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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식과 보고회를 마무리 하고 오는 봄부터는 민생과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례'라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실행해 가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전북'이라는 '열매'를 맺는다는 내용으로 도민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까지는 출범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전북자치도의 변화될 내용을 도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특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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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복지·건설 등 3개 분야 중심 민생 챙기기에 나서…세부사업‧재원 등 마련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식과 보고회를 마무리 하고 오는 봄부터는 민생과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잼버리 파행 논란에 이어 연말 SOC사업 예산 대규모 삭감에 따른 복원 노력에 총력전을 폈던 도정을 올해 초부터는 민생과 현장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식을 마친 데 이어, 최근까지 14개 시·군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도지사가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도민 보고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에 4월 총선이 끝나는 대로 민생, 현장 중심 사업을 적극 구현하기 위한 구상 작업에 돌입했다.

도가 우선 ‘다함께 하는 민생’을 큰 그림으로 두고  기존의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6일 ‘다함께 민생살리기 추진단(가칭)’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각 실·국에서 민생사업안을 구체화하는 등 ‘민생보듬기’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민생일보 행복만보(民生一步 幸福萬步)’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이번 민생 살리기 정책을 통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업계와 중소기업, 골목상권, 건설, 보육 분야는 물론, 청년·고령층·소외계층에 대한 밀도있는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또한 경제와 복지, 건설 등 크게 3개 영역을 중심으로 민생을 챙겨야 할 분야로 판단하고 실행계획과 관련 사업들을 현장에서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어 구체적인 사업들을 모아 필요한 재원 마련계획 도출, 도민 의견 수렴 및 현장 의견 청취활동 등을 거쳐 신속한 추진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 홍보 카드뉴스 제작·게재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8일 출범한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홍보 카드뉴스를 제작해 유관기관, 시·군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게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전북특별법 내용 중에 특별차지도의 의미와 필요성, 달라지는 내용을 질의·답변 형식으로 알기 쉽게 담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례’라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실행해 가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전북’이라는 ‘열매’를 맺는다는 내용으로 도민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까지는 출범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전북자치도의 변화될 내용을 도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특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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