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신 전 위원장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종훈 사외이사(키스위모바일 회장)의 후임이다.
신 전 위원장은 경제관료 출신 금융 전문가로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1년 기획재정부 1차관, 2013년 금융위원장에 임명됐다. 2019년부터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를 지내다 최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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