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류호정, 사상이 좋아서 영입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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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2-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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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5일 "류호정 전 의원의 사상이나 정책이 아주 좋아서 저희가 영입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주류적인 당원들이 지금 류 전 의원이 왜 이 길에 합류하기를 선택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며 "류 전 의원이 지금 상태로라면 통합된 개혁신당에서 주류적인 위치나 어떤 생각으로 자리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동대표는 류 전 의원이 '절제하는 태도를 갖겠지만 노선 포기는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는 "통합 과정에서 개개인들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가능하지만 당의 주류적인 당원들 입장에서 류 전 의원의 정책 제안이나 시각이 많이 반영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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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상태면 '통합 개혁신당'서 자리 잡기 어려울 것"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5일 "류호정 전 의원의 사상이나 정책이 아주 좋아서 저희가 영입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금태섭 최고위원이 주도하는 새로운선택이라는 당과 합당하는 과정 속에서 류 전 의원이 개혁신당의 당원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개혁신당 일부 당원들은 '페미니즘' 색채가 강한 류 전 의원의 합류를 문제 삼으며 탈당 행렬을 이어갔다. 이 공동대표는 "주류적인 당원들이 지금 류 전 의원이 왜 이 길에 합류하기를 선택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며 "류 전 의원이 지금 상태로라면 통합된 개혁신당에서 주류적인 위치나 어떤 생각으로 자리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동대표는 류 전 의원이 '절제하는 태도를 갖겠지만 노선 포기는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는 "통합 과정에서 개개인들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가능하지만 당의 주류적인 당원들 입장에서 류 전 의원의 정책 제안이나 시각이 많이 반영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일축했다.

또한 그는 "당직을 인선하는 과정 속에서 류 전 의원의 추천이나 하마평이 올라오지 않았다"면서 류 전 의원의 지도부 입성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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