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한돈 20~40% 싸게 산다…농식품부 할인행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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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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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3월까지 할인행사를 연장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 연장을 결정했다"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한돈 판매 촉진과 수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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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돈페스타에서 참관객들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7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돈페스타'에서 참관객들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3월까지 할인행사를 연장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실시한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3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대형·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약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달초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낮은 2428원 수준으로, 할인행사를 통해 최저 1425원에 구입이 가능해진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 연장을 결정했다”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한돈 판매 촉진과 수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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