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와 HD현대건설기계는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오는 16일 오전 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에서 최철곤 대표이사와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측은 2021년부터 매년 1억여원을 들여 몸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해왔다.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1억5000여만원으로 키워 해마다 가구당 4000만원씩 4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보훈부가 대상 국가유공자를 선정하면 HD현대건설기계에서 경제적 지원과 사업수행을 맡아 진행한다. 향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연간 지원 규모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 차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께서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준 HD현대건설기계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국민, 우리 사회 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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