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사장, 배터리산업협회장 취임..."초격차 기술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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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4-02-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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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그는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 및 통합 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 간 규제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구개발(R&D) 지원, 핵심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이사회·총회에서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쳐 업계 목소리를 강화하고자 회장단을 기존 14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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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사회·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김 사장을 선임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 승계 규정에 따라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국 대선, 중국 배터리 공급 과잉 등에 우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하지만 위기를 냉철히 분석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다질 기회로 삼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에서 협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협회에 명확한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해 업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회원사들이 '원팀'이 되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용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 및 통합 관리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 간 규제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구개발(R&D) 지원, 핵심광물 국내 생산지원 제도 마련,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이사회·총회에서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쳐 업계 목소리를 강화하고자 회장단을 기존 14개사에서 23개사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올해 주요 사업을 ▲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 ▲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대응 강화 ▲ K-배터리 산업 위상 강화 등 3대 분야 10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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