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0명은 동·서·남·북 4개 권역에 배치, 산불감시원 76명은 지역별로 담당 구역을 전담해 순찰활동 등 현지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관·단·과·소 직원은 담당 읍·면에 출장하여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야외 불 이용 대보름 행사는 산림과 연접되지 않은 지역으로 유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산불진화차 및 소방차 등 동원가능한 모든 산불 진화장비를 행사장 등에 배치 △달집태우기 행사 마을별 책임 담당공무원 지정 및 순찰강화 △마을별 담당공무원 달집태우기 및 뒷불 정리 후 철수하는 등 불법 달집태우기 및 무속행위를 특별 단속할 계획이다.
의령군, 남강 대산지구 하천골재 판매 시행
의령군은 골재채취로 하천의 흐름을 원활히 해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중요 건설자재인 모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골재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판매 물량은 15만 308㎥ 규모이며, 1㎥당 2만 원(부가세 면제) 상차 가격으로 판매한다. 골재는 투명성을 위하여 골재전용 카드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판매장 진출입로 주변의 교통 혼잡과 먼지발생 및 교통안전관리 등 민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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