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18/20240218105741794132.jpg)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이다.
정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발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한다. 또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연구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 지역 대학·연구소 등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기술 애로를 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17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연구도 지원한다.
지원사업 공모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나 농림사업저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관계 기관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만드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돼 지역별로 특성화된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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