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최근 전북 김제시 소재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개발에 필요한 육종 포장·연구시설 등을 갖춘 종자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간담회에서 종자 기업들은 우수품종 개발·산업화를 위해 전통육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된 우수한 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을 위한 지원시설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재한 실장은 "종자산업 관련 지원을 지속해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되고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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