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네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과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 대종사 큰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 8분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사회 각계인사와 지역 주민, 지지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하는 사람은 전적으로 주위의 도움으로 정치 생활을 한다”며 “지금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5선 국회의원이지만 개인의 영달보다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남들보다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 내 7개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가권력구도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수성갑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2번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구 수성갑은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도전장을 던져 주 예비후보와 경선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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