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관내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506명을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공모해 지원자 783명 중 이같이 선발하고 위촉했다.
이들 모두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다. 다음 달 2일부터 학교 현장 배치돼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사전 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 과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은경 도 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안 처리 전문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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