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조장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제2기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을 다음 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병역면탈 예방 활동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병역면탈 조장정보 시민감시단으로 위촉되면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조장 게시글 등 불법 유해정보에 대해 집중 점검·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제1기 시민감시단은 인터넷상 불법 유해정보 703건을 색출했다.
활동 기간 중 실적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에 위촉되는 제2기 시민감시단과 함께 더 촘촘한 단속체계를 구축해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조장정보 유통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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