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건설공사 70% 조기 발주…"건설경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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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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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는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건설공사 발주 저조 등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조기발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전했다.

    올해 관내 공공건설공사 중 사업비 1억원 이상 발주물량 1조2814억원의 73%에 해당하는 9321억원(시·구·군 6603억원, 공사·공단·교육청 2718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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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건설공사 9321억원 규모 조기발주

대구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며 지난 안심 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정거장 공사 전경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며, 지난 안심 하양 복선전철 건설사업 정거장 공사 전경이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건설공사 발주 저조 등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조기발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전했다.
 
올해 관내 공공건설공사 중 사업비 1억원 이상 발주물량 1조2814억원의 73%에 해당하는 9321억원(시·구·군 6603억원, 공사·공단·교육청 2718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주 대상 주요 사업으로는 시에서 발주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2, 3구간 건설공사’ 1564억원, 중구 발주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303억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발주 ‘소각로 내화물 보수공사’ 300억원, 교육청 발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85억원 등이다.
 
또 지역 하도급률 구·군 평가제 운영, 반기별 민간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시행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을 제고하고, 자랑스러운 건설인 선정·포상, 우수 건설업체 및 기관 표창을 통해 지역 건설인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하며, 조기 발주와 관련해 건설협회 및 시공업체 등과 공유를 통해 지역 인력, 자재·장비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업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 내 발주 사업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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