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기존 뱅킹시스템 전반을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인 '더 넥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시스템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업계에선 처음으로 '단계적·점진적' 도입 방식을 사용했다. 통상 시스템 전환 시 한꺼번에 시스템을 전환하는 ‘빅뱅’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번 단계적·점진적 방식을 통해 신한은행은 시스템을 중단하는 시간 없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신한 SOL뱅크의 서비스 응답속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비대면 채널 전반적으로 안정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개선했다.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도 향상돼 고객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신한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관련 후속 작업은 오는 5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