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태국 법인 LG전자(태국)는 코인 세탁소 프랜차이즈 1호점을 태국에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LG 브랜드 ‘LG 세탁크루’의 세계 최초 점포다.
수도 방콕 동부 람캄행 소이 8에 1호점을 오픈했다. LG전자(태국)는 점주와 이용자의 신뢰획득을 위해 최초 2년간은 매월 무료로 세탁기와 건조기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 2회 세탁기 내 청소 등의 AS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은 점주가 과도한 초기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며,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1호점 점주가 된 보라찬드 티엔탐씨는 “출점에 앞서 입지조사나 내부 인테리어까지 무료상담을 제공받았다. 태국에서 코인 세탁기 사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LG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의 코인 세탁기는6~7년 전부터 늘기 시작해 최근 2년동안 해마다 1000곳씩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455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사업용 세탁기 제조사 얼라이언스 런드리 시스템즈(ALS)는 태국 코인 세탁기 시장이 향후 1만곳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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