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7회 달배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달배달맞이 축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민속축제를 재연해 구민들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서구 정월대보름 대표 축제다.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투호놀이, 연날리기, 떡메치기 체험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도시 달서의 명성에 걸맞게 디지털 체험부스와 홀로그램 포토존 조성 등 새로운 볼거리와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구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달집 태우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의 유기적인 협조 지원과 자체 근무 인원 100여명을 투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시작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54만 달서구민 모두가 달서의 화합과 발전에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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