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비코' 정식 론칭

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 [사진=넥슨]

넥슨이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넥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정식 론칭 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코는 프로그래밍의 기반이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교육 사이트다.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교사는 클래스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평가를 할 수 있다.
 
학습은 다양한 난이도 및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해 수준별로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파악해 개별 학생과 전체 반의 진도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코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도 제공하다. 이 중 60여 개는 인기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IP)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 기출 문제를 새롭게 담았다.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제별 해설 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양사는 양질의 프로그래밍 학습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교육 현실에 주목해 지난 2021년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비코 개발을 발표했다. 이후 재작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베타 서비스 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국 총 3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급 운영을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반영해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춘 기능 확충과 편의성을 추가해 정식 론칭했다.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겸 넥슨재단 이사장은 “비코가 미래 사회를 이끄는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코딩의 대중화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