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위기상황지원단의 위기개입 유형별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한 현장 지원 역량 강화하고 △학교 위기사안(학생의 자살, 자살 시도, 치명적 자해, 사고사, 재난 및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 등) 발생 시 학교 현장 지원 대응시스템의 권역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위기상황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초기 응급심리 지원을 위해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3권역으로 구성했으며 2023년 26명에서 2024년 43명으로 운영 인원을 확대해 학교 위기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연수는 △학교 위기상황 지원에 대한 이해 △위기개입 프로그램을 실제 적용해 보는 애도교육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코리더 교육 이해 및 적용 △심리안정화교육 프로그램 시뮬레이션(권역별) 등을 실습으로 진행된다.
◆ 2024학년도 중등 성취평가제 교원 역량 강화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60주년 기념관에서 도내 중등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중등 성취평가제 연수’를 실시했다.성취평가제란 성취기준과 성취수준을 바탕으로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에 전면 도입되는 성취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보공시법 개정에 따른 교수학습에 관한 내용을 평가 계획서에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4년 정보공시법 개정에 따른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서 작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성취평가제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중학교 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전문교과Ⅱ(전기, 정보, 기계 등), 예술‧체육 교과의 평가를 이해하고 직접 실습하는 등 교원의 교육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취평가제를 안내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계획서 작성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선생님들의 평가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책임교육 실행을 위한 교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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