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내 하극상 논란이 제기된 이강인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유튜브 '패널튜브'는 18일 '이강인은 3일 후 계약 강제 종료입니다. 파리생제르맹(PSG) 구단주, 이강인 강제 방출 확정 발표. FIFA '이강인 모든 리그 이적시장 트레이드 금지 선언. PSG 대격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67만회를 기록했다. '패널튜브'는 11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채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 됐다", "인과응보다", "이제 완전 끝이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는 조회수를 유도하기 위한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해당 채널에는 '만수르 대한축구협회 강제 인수 선언', '케인 이강인 손절 선언' 등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최근 유튜브상에서는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며 누리꾼들이 당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가짜뉴스 콘텐츠를 즉각 삭제하고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구글, 메타 등 해외 사업자들이 동반돼야 이러한 행위가 근절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디지털뉴스리포트 2023'에는 한국인의 53%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강인 측은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해 지난 18일 프랑스 스타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펼쳐진 2023~2024 리그앙 22라운드 FC 낭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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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짜뉴스로 조회수 늘리는 파렴치한을 퇴치하기위해 강력한 법개정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수치입니다. 반드시 찾아내 퇴출시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