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수 주칭다오 총영사가 취임 일성으로 ‘민생외교와 국민안심외교 최우선’을 외쳤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은 19일 공관에서 중국 산둥성 각 지역 한인회장, 공공기관장, 동포협회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류 총영사는 취임식에서 “올해는 주칭다오총영사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고, 산둥성은 한국과 수교 이전부터 한중협력을 견인하는 핵심 교두보였다”며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교민들과 기업들을 위한 민생외교와 국민안심외교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안전확보, 우리 진출 기업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총영사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다자외교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외교부 내 대표적인 외교통상전문가다.
한편, 취임식에서 류 총영사는 장민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유승범 제주항공 차장에게 외교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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