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 착수...올해 국비 5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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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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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 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첨단 나노소재(CNT, 페로브스카이트, 니켈분말, 그래핀)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용 색변환 필름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 △산업적 수요가 기대되는 미래 나노소재(질화붕소나노튜브,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우주항공용 방사선 차폐 시트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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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이 사업에 국비 54억원이 투입하고 2027년까지 국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총사업비 436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노소재는 기존 소재의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 신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 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첨단 나노소재(CNT, 페로브스카이트, 니켈분말, 그래핀)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용 색변환 필름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 △산업적 수요가 기대되는 미래 나노소재(질화붕소나노튜브,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우주항공용 방사선 차폐 시트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나노소재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은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45개월간 정부출연금 총 30억원 이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나노소재의 기술적 잠재력과 첨단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 나노소재의 확산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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