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병합 후 거래가 재개된 휴림에이텍이 장 초반 상한가에 올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휴림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312원(29.94%) 오른 13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림네트웍스도 상한가로 직행해 1202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가 이날부터 변경된 주권을 다시 상장해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휴림에이텍과 휴림네트웍스는 주식 액면가를 2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액면병합은 여러 개의 주식을 합쳐 높은 액면가로 주식을 재발행하는 것이다. 주식 수와 주당 가격은 비율에 따라 바뀌지만 자본금, 지분율, 주식발행액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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