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4월 중 군포시에 행감 진행에 필요한 요구 자료 목록을 통보할 예정이며, 내달 4일부터 80일간은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이 경험한 불편․불합리한 행정 사례 제보도 받을 방침이다.
이와 같은 2024년 행감 추진 계획은 제272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으며, 5월 중 행감에 대비해 군포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의정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의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23년도 행감에서 104건의 시정 및 조치 요구, 224건의 건의 사항을 도출해 시 집행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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