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예비후보는 “33년의 중앙 공직과 특히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재직 때 대구와 경북도 공동 해외 관광 마케팅 경험을 살려 포항을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단시일 내 육성할 복안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울릉공항 건설 이후 울릉도로 가는 관문이자 영일만항의 크루즈 취항, 동해선 철도 완공과 고속도로 추가 개통의 잇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과 포항의 기존 관광 인프라를 접목하면 2박 3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이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칠포 곤륜산 등 지역 관광 명소에는 평일에도 많은 젊은 층이 몰려오고 있는데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니 연계 관광과 숙박 시설만 갖춰진다면 포항 체류 의사가 대부분이었다”며, “더욱이 포항이 추진 중인 포스텍의 연구 중심 의과대 신설과 병행해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의 의료 관광도 접목할 경우 국제관광지화 시간표는 더 빨라진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생활권이 공유되는 경주와 울릉, 그리고 광역교통망으로 이어지는 대구와 영천권을 포함해 포항이 체류형 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