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별세했다. 향년 61세.
방실이는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오랜 세월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여성 3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나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발인은 22일 낮 12시.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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