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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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규 기자
입력 2024-02-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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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 8곳 가운데 7곳이 상장 첫날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우진엔텍을 제외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포스뱅크, 이닉스, 스튜디오삼익, IBKS스팩24호, 신영스팩10호는 모두 상장 첫날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모주의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최대 4배로 확대되면서 '도박장'처럼 수급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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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2024년 2월 21일자)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 8곳 가운데 7곳이 상장 첫날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공모주 가격제한폭이 60~400%로 조정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우진엔텍을 제외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포스뱅크, 이닉스, 스튜디오삼익, IBKS스팩24호, 신영스팩10호는 모두 상장 첫날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모주의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최대 4배로 확대되면서 '도박장'처럼 수급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모가가 1만원인 주식의 경우 이전에는 최대 2만원까지만 오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최대 4만원까지 상승이 가능해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강해졌다는 것이다. 수요예측 규제가 공모주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요예측 첫날 주문을 낸 기관 투자자에 부여되는 가점인 '초일가점' 제도 때문에 수요예측 첫날 높은 가격에 주문을 내는 기관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스팩주를 제외한 6개 상장사는 모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때 확정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결정됐다.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신청가격을 적어내며 수요예측에 참여하지만, 의무보유확약은 점점 꺼리고 있는 것도 문제다. 최근 상장한 기업 가운데 포스뱅크가 6.21%로 확약 비율이 가장 낮았고, 에이치인베스트먼트(7.73%), 현대힘스(11.98%) 등이 뒤를 이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증권가에서는 이번주에 상장하는 코셈, 이에이트, 케이웨더 등 종목들도 상장일에 초강세를 보이다 다음날부터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은 청약 흥행과 많은 공모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몸값을 높이고자 실적 추정치를 부풀리는 경우가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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