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발족…첫 합동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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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2-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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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1일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합동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5개 권역(충청·강원·호남·경북·동남권)별 지자체와 지역관광조직,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별 관광 활성화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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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1일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합동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 중 ‘지역관광 민관협력(거버넌스) 개선’ 후속 조치다.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5개 권역(충청·강원·호남·경북·동남권)별 지자체와 지역관광조직,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권역별 관광 활성화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지방공항, 지역 관광업체 등 다양한 지역기반 관광조직들이 분기별 1회 이상 모여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발굴·협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문체부는 협의체를 가동해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 서비스 협력 △홍보 효과를 높인다. 관광산업은 지역의 소비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더해 외래객 유치를 통한 수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인구 감소에 따른 활력 저하 등 지역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지역관광의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지속적·체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문체부는 지역마다 각 지역이 품은 매력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도록 돕고, 지역 구석구석이 관광으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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