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30·토트넘)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사과를 받으며 남긴 인증 사진 속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오전 이강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공식 사과를 장황하게 전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에 곧바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SNS에 직접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서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고 부탁했다.
손흥민은 이 글과 함께 최근 영국 런던에서 이강인과 단둘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미소를 띠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이때 착용한 회색 맨투맨 옷이 빛났다.
해당 맨투맨은 노스세븐(NOS7) 브랜드 제품으로, 노스세븐은 손흥민이 만든 개인 브랜드이다.
해당 제품은 노스세븐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품절된 상태다. 제품 가격은 9만7000원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NOS7 브랜드를 론칭했다. 패션에 더해 음료, 통신기기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