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절친이 '탁구' 치는 사진을?...손흥민과 화해 소식 미리 알았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윤영 수습기자
입력 2024-02-21 14:5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사진=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인스타그램] 이강인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미니 탁구대에서 탁구 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이날 개인 SNS에 "(손)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손흥민과의 화해 소식을 알렸다.

    이강인의 사과문에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이)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대표팀 선배이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이런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옆에서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

  • 글자크기 설정
  • 하키미, PSG 전용기서 탁구치는 사진 올려

  • 같은 날 이강인 사과문 공개...손흥민도 화답

사진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인스타그램
[사진=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인스타그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요르단과 한국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요르단과 한국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미니 탁구대에서 탁구 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현지시간) 하키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 한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탁구 라켓 이모티콘과 함께 하키미가 PSG 전용기로 보이는 곳에서 미니 탁구대를 설치해 탁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PSG 팀 동료인 이강인이 '탁구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에 하키미의 사진은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키미는 음바페와 함께 이강인의 절친한 사이다. 이강인의 난처한 상황을 모를 수 없다. 
 
아슈라프 하키미(왼쪽)와 이강인 [사진=리그앙 X(구 트위터)]
아슈라프 하키미(왼쪽)와 이강인 [사진=리그앙 X(구 트위터)]

하키미의 게시글이 공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강인의 SNS에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다. 이에 하키미가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 소식을 먼저 접한 후 게시글을 올린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이강인은 이날 개인 SNS에 "(손)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손흥민과의 화해 소식을 알렸다.

이강인의 사과문에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이)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대표팀 선배이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이런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옆에서 보살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6일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던 사실이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과 연합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이강인이 비슷한 나이 또래인 설영우·정우영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탁구를 치러 갔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내부 결속을 다지는 저녁 식사 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을 못마땅해했다.

결국 손흥민이 젊은 선수들을 제지하려 나섰지만, 손흥민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에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도 주먹으로 맞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강인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적 없다"며 "탁구는 고참들도 함께 쳤다"고 해명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대표팀 내 하극상'을 일으킨 이강인에게 비판 여론이 쏠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