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과 인근 주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 177만 5000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1~13일까지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사 공동 모금활동을 추진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과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 및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설날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단체 6곳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지금까지 기부한 총 누적금액만 1억 4000만원에 달한다. 또 현금 기부 이외에도 공사 직원들의 재능나눔 형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금 기탁이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시장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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