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의료 공백 위기...현장서 직접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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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2-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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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전공의 사직·근무 중단, 의대생 동맹 휴학 등 의료 공백 위기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의료 공백 위기 총괄대응본부'로 격상하고 도내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실국장급을 의료 기관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에 투입했다.

    특히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 의료 기관(30개 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 배치, 전문과목별 당직 전문의를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 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공공 의료 기관과 보건 의료 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 근무, 토요일 정상 근무, 환자 쏠림에 대비해 중증·응급·수술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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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11개 실국과 도 경찰청 포함 '의료 공백 위기 총괄대응본부' 구성

  • 도내 대형병원 대상...실국장 전담 책임관 지정, 현장 투입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전공의 사직·근무 중단, 의대생 동맹 휴학 등 의료 공백 위기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의료 공백 위기 총괄대응본부’로 격상하고 도내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실국장급을 의료 기관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해 현장에 투입했다.
 
도는 지난 19일까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행정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소방본부·대변인실 5개 실국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대책 상활실’를 운영해 왔으나 의료공백 최소화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일부터는 11개 실국과 도 경찰청으로 구성된 ‘의료 공백 위기 총괄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
 
또한 21일부터 비상 상황 해제 시까지 도내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에 투입한다.
 
각 의료 기관별로 임명된 책임관은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비상진료상황 확인, 현장 의견 수렴 및 애로 사항 청취 등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도와 시군에서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료 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필수 의료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 의료 기관(30개 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 배치, 전문과목별 당직 전문의를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 행동이 현실화 될 경우 공공 의료 기관과 보건 의료 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 근무, 토요일 정상 근무, 환자 쏠림에 대비해 중증·응급·수술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 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의료 기관에는 “지금처럼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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