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인기 여행지는 '일본'...일본행 항공편 거의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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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수습기자
입력 2024-0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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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를 맞아 일본행 항공편 대부분이 만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절 당일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노선 평균 예약률은 94%다.

    진에어 전체 국제선 예약률 1위는 인천~후쿠오카행으로 일본행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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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진연합뉴스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사진=연합뉴스]

3·1절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를 맞아 일본행 항공편 대부분이 만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 티켓 여유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제주항공의 전체 일본 노선(왕복) 평균 예약률은 80% 후반에 달한다. 제주항공 내달 1∼3일 인천발 국제선 노선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노선은 일본 마쓰야마행이다. 이날 90% 후반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률은 85% 수준을 기록했다. 3·1절 당일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노선 평균 예약률은 94%다.

진에어 전체 국제선 예약률 1위는 인천~후쿠오카행으로 일본행 노선이다. 전체 일본 노선 예약률은 80~90%대를 보였다. 

이스타항공 인천~후쿠오카 노선 예약률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김포~쑹산(대만)이었다. 전체 일본 노선 예약률은 평균 90∼95%다.

대한항공 경우도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은 90% 이상이다. 인천~도쿄 등 인기 노선은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예약률 상위 3개 노선은 인천~삿포로, 인천~후쿠오카, 김포~오사카로 모두 일본행이 차지했다. 예약률은 모두 9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업계는 엔화 가치가 떨어져 여행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연휴가 짧아 단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일본을 여행지로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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