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응급의료 차질 생기면 진료명령"

  • 행정부시장 중심 비상진료대책본부 출범

 
광주시는 21일 응급의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본부를 꾸렸다 사진은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열린 자치구 부단체장 회의 모습사진광주시
광주시는 21일 응급의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꾸렸다. 사진은 고광안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자치구 부단체장 회의 모습.[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21일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꾸리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의료계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게 응급의료기관에서 집단 휴진이 발생하면 의료법에 따라 ‘진료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또 광주지역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광주시 응급의료기관(21개)을 24시간 운영하고, 필요하면 전남대병원·보훈병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비상진료를 하기로 했다.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단행동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청), 광주시와 자치구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비상진료대책본부는 시민안전실과 복지건강국, 자치행정과,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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