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울산 재래시장 찾아 "울산 발전 위해 혼신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남구 신정상가시장을 찾아 과일가게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시 남구 신정상가시장을 찾아 과일가게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울산의 전통시장을 찾아 “울산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울산 경제가 더 활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서 민생에 큰 도움이 되게끔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신정상가시장은 1970년 문을 연 울산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후보 시절과 당선 1주년인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오늘 울산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 울산시 발전 방안에 대해 약속드렸다”며 “울산 발전에 관한 많은 정책이 바로 여러분의 민생과 직결된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조선업 장기 침체로 오랫동안 울산 명성이 조금 후퇴했지만, 88개월 만에 울산 인구가 다시 순증하고 울산 경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두겸 울산시장과 함께 울산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후 채소·떡·생선 가게를 돌며 상인들과 만났다. 전통 과자와 고구마말랭이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윤 대통령에게 “의사들한테 지지 마시라”며 소리 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노상에서 나물을 파는 어르신에게 “날이 추운데 얼른 들어가시라”며 수행원들에게 어르신이 장사를 마치고 집에 갈 수 있도록 팔던 나물을 모두 구매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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