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대기로 혼조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4포인트(0.13%) 오른 3만8612.24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4.19포인트(0.17%) 상승한 4981.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91포인트(0.32%) 하락한 1만5580.8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은 대부분 상승했다. △임의소비재 0.72% △필수소비재 0.29% △에너지 1.86% △금융 0.31% △헬스케어 0.26% △산업 0.42% △원자재 0.57% △부동산 0.72% △기술 -0.76%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19% △유틸리티 1.36% 등을 기록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정책 금리가 이번 긴축 주기에서 정점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라면서도 "참석자들이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금리 목표치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3월과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4%,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8%에 달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나오는 엔비디아의 실적도 주시했다.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는 전날 4%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2%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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