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렌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2/20240222083448765964.jpg)
대신증권은 22일 롯데렌탈에 대해 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올해 매출액은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197억원, 순이익은 148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꾸준한 렌터카 시장의 성장에 중고차 판매 가격의 하락에도 중고차 수출을 통해 꾸준히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비용인 금리 하락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인용 렌터카의 꾸준한 수요 증가 등을 바탕으로 렌터카 등록대수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렌터카의 주된 사용 고객은 법인이었으나 최근에는 개인의 렌터카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법인이 80%에 달했다면 5:5 내지는 45:55 수준으로 법인뿐 아니라 개인의 렌터카 사용자 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대비 판매단가가 더 높은 해외로의 중고차 매각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신규 서비스인 차방정 서비스 등을 통한 추가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 기여액을 적용할 때 차방정 서비스를 통해서 약 200억원 정도 매출이 추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렌탈은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 성향 35% 이상을 중장기 배당정책으로 발표했다"며 "올해 기준 배당 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 5%에 이를 것으로 보여 코스피의 5년 연평균 수익률이 1.9%임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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