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를 대표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가 22일 대중·예술성 모두를 충족시킨 우수한 축제로서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에 따르면,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축제 콘텐츠 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방문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열린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를 광장집중형 축제의 형태로 개최했으며, 15만 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공연에서 클래식, 락, 재즈, 마임,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 등으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수준 높은 문화예술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은 바로 과천시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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